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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적인 착한 사람'을 읽고

  • 작성자

    김범용

    등록일

    2022-11-04

    조회수

    525

이기적인 착한 사람들의 세상은 멋진 신세계일까?

빈곤과 불평등 문제에 관심이 많았던 사회과학자 유범상이 이기적인 착한 사람의 탄생이라는 제목의 강연을 동명의 책으로 엮었다. 이 책에서는 로빈슨 크루소’, ‘피노키오’, ‘변신’, ‘레 미제라블등 우리에게 익숙한 문학작품의 도움을 받아 자본주의와 그 속의 사람인 자본가와 노동자의 모습을 살펴본다.

제목이기도 한 이기적인 착한 사람의 탄생은 형용 모순처럼 보인다. 상식적으로 보면 이기적인 나쁜 사람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여는 글에서 저자는 이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자본주의 사회의 자본가는 돈을 통해 지속적으로 가치를 증식하려고 한다.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이익을 추구하는 이기적인 동물인 것이다. 노동자 또한 더 잘 살기 위해 자신의 노동력을 최대로 인정받아 최대한 비싸게 팔려고 노력한다. 그 역시 이기적인 인간이다. 자본주의 경제학자는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돈을 버는 것을 착한행동이라고 본다. 사회는 모두가 이기적일 때 잘 굴러가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자본주의형 인간의 탄생은 이기적인 착한 사람의 탄생인 셈이다.”

BOM. ‘Brotherhood of man’ 의 약자이며 인류 형제애를 의미한다.

강철군화라는 책에서 BOM 419년은 서기 2623년이다.

자본주의가 망한 후 아디스라는 이름의 세계국가 만들어진 419년이 지난 때이다.

자본주의는 1:99를 만들고 망하게 된다.

부의 축적이 99%1%에게 쏠리는 것이다.

아마도 이대로 가면 그렇게 될 것이다.

우리는 열심히 일하고 가정에 충실하면 가장 잘 사는 사람이다. 그러나 세상은 아니 자본주의의 그렇게 착한 사람들 때문에 망해간다.

이성으로 비관하되 의지로 낙관하라

이탈리아 혁명가 그람시가 옥중에서 한 말이다.

모든 변화가 일어나기 전의 현실은 늘 비관적이었다.

이성적으로 비관적인 것은 현실에 비판적인 것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비판이 모일 때 한쪽에선 새로운 상상이 스멀스멀 피어난다.

마치 봉건제 때에 그랬던 것처럼 맘몬을 향해 의지로 낙관할 때 프랑스 혁명을 할 수 있었다.

이만큼 참았으니 이제 우리 차례다라고 의지로 낙관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상퀼로트처럼...

 

감사실/김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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