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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적인 착한 사람의 탄생]을 읽고..

  • 작성자

    문지성

    등록일

    2022-06-09

    조회수

    577

이 책은 중세의 영국, 프랑스, 독일에서 이뤄진 권력, 계급사회에 의한 노동착취부터 산업혁명 이후 근대화 시대, 그리고 각종 유명한 문학작품에서 자본주의, 즉 자본가와 노동자의 모습이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데 새로운 시각으로 다가가고 생각해보게 만드는 책이었다. 문학작품에 대한 여러 가지 해석은 할 수 있겠지만, 저자의 시점에서 자본주의 현상을 바라봤을 때 약간 충격 아닌 충격을 받기도 했다.

책의 저자 유범상은 빈곤과 불평등 문제에 관심을 많이 가졌던 사회과학자로서 자신의 강연을 책으로 묶어 불평등과 빈곤은 자본주의와 정치의 문제라고 말하며, 유명한 문학작품 속 자본가와 노동자의 모습을 빗대어 앞서 말한 문제들을 표현하고 있다. 또한 자본주의를 이해하고 문제점을 파악해야 더 나는 세상을 만드는 힘을 갖게 된다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의 제목에서 이기적인 착한 사람은 무슨 말일까? 의문부터 갖게 되었다. 중의적인 표현일까? 생각하며 책을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사실 자본주의와 공산주의, 체제와 이념을 떠나 추구하는 지향점을 봤을 때 각각의 장점과 단점이 명확하다. 또한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속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고 있는 우리의 현실을 봤을 때 다양한 폐단도 많이 느낄 수 있는 것 또한 현실이다.

상위 5%의 재산이 나머지 95%의 재산과 비슷하거나 많을 정도이니 양극화와 부의 불평등 또한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다. 산업화에 이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엄청난 부의 축적에도 불구하고 부익부 빈익빈은 더욱 심각해지고, 다양한 사회문제들이 발생되고 있다. 이러한 사회문제로 인해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자살, 최저임금, 산재, 비리연루 등 각종 부정적인 지표에서 매번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다.

중의적인 표현인가? 의문을 갖고 봤던 책의 제목은 이렇게 이야기 한다. “자본주의 사회의 자본가는 돈을 통해 지속적으로 가치를 증식하려고 한다.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이익을 추구하는 이기적인 동물인 것이다. 노동자 또한 더 잘 살기 위해 자신의 노동력을 최대로 인정받아 최대한 비싸게 팔려고 노력한다. 그 역시 이기적인 인간이다. 자본주의 경제학자는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돈을 버는 것을 착한행동이라고 본다. 사회는 모두가 이기적일 때 잘 굴러가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자본주의형 인간의 탄생은 이기적인 착한 사람의 탄생인 셈이다.”라고..

6개의 장으로 구성된 이 책을 읽고 생각을 확장시켜나갈 수 있게 된 것 같다. 속독하느라 놓친 세부적인 내용들도 추후 다시 한 번 정독을 통해 읽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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