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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용의 힘]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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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지성
등록일
2022-04-01
조회수
1878
[포용의 힘]을 읽고..
2022년 공단 첫 청렴도서인 ‘포용의 힘’을 보고 느낀 점은 서로 물고 뜯는 요즈음과 같은 시대에 나와는 다른 사람들을 어떻게 포용하고 스스로를 어떻게 통제할 수 있는 지 돌아볼 수 있게 만든 책인 것 같다. 책을 시작하기 전 ‘포용’이란 단어의 뜻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 포털 사이트에 검색해보았다. 포용이란 ‘남을 너그럽게 감싸 주거나 받아들임’이라는 뜻으로 반의어로는 ‘배척’이 검색되었다. ‘감싸다’, ‘싸다’, ‘용납하다’라는 뜻의 ‘포(包)’자는 몸을 구부려 뱃속의 아기를 보호하는 어미의 모습을 본 뜬 글자라고 한다.
2022년 초, 임기 말의 대통령이 떠나고 새로운 대통령을 준비하는 시대. 진보와 보수, 남성과 여성, 세대와 세대, 그리고 각종 갈등과 경쟁, 혐오가 난무하는 요즈음의 시대에 가장 필요한 키워드가 바로 ‘포용’이 아닐까싶다.
정현천 저자의 ‘포용의 힘’에서 포용은 앞에서 언급한 사전적 의미와는 조금 다르게 ‘행동’이라고 말한다. 행동하지 않는 포용력은 참된 포용이 아니라는 것이다. 저자는 나와 ‘다른’ 타인과의 차이, 생각 등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행동’ 그 자체를 포용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그 근거로 생물학적 포용, 정치적 포용 등 다양한 이론과 사례를 제시하였다.
그러나 다르다는 이유로 모든 것을 다 존중하는 것은 아니고 ‘틀린’ 것은 잘 판단하여 ‘다른’점. 즉, 그 차이를 인정하며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한다. 우리 사회가 다양성과 다름을 존중해야 하는 이유는 급격하게 변화하고 새로운 것이 생겨나는 세상, 사회에서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우리 공단에서도 다양한 곳에서 ‘포용’이 필요할 수 있다. 부서와 부서, 개인과 개인, 나아가서는 기관 대 기관으로 많은 부분에서 포용이 필요하다. 특히 요즈음 ‘포용’이라는 키워드가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타인의 생각, 의견, 행동을 단순히 배척하거나 탄압하거나 인정하지 못하는 형태의 일들이 일어나고 있고, 심하게는 뉴스에도 나오고 있다. 인간이 살아가는 사회에서 포용 없이는 쉽게 살아갈 수 없다는 가르침을 얻게 된 책이었다.
2022년 우리에게 ‘포용’의 가치를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 상대의 말을 경청하고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헤아려보며, 나와 다른 상대를 존중한다면 우리 공단이 한걸음 더욱 앞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