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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권력의 탄생]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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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지성
등록일
2021-11-19
조회수
781
‘선한 권력의 탄생’ 저자 대커 켈트너는 캘리포니아대학교 심리학 교수이다. 장기간에 걸쳐 시험한 다양한 연구 끝에 권력의 속성 등 다양한 정의를 내린 책이다. 권력의 사전적 정의는 ‘남을 복종시키거나 지배할 수 있는 공인된 권리와 힘. 특히 국가나 정부가 국민에 대하여 가지고 있는 강제력’을 의미한다.
권력이란 우리 사회에서는 주로 부정적인 단어로 쓰이고 있다고 생각했고, 다른 사람들에게 많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으며, 특히 정치인들에게 국한된 단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권력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내리고 있었고, 치열한 경쟁 등으로 강제로 얻어내는 것이 아니라 사회 구성원들에 의해 최대의 ‘선’을 이끌어 낸 사람에게 부여되는 힘이라고 말한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보통의 나와 같은 사람들은 권력과는 관계가 먼.. 그저 일개 시민이라고 생각해왔다. 그러나 책에서처럼 주변 사람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권력이라는 단어에 대해 새롭게 접근해보니 가족, 친구, 후배 등 주변 구성원들에게 권력을 행사하고 있지 않나? 생각하게 되었다.
대커 켈트너는 권력이 탐욕스러운 자기만족적 행위로 빠지지 않기 위해 다른 사람에 대한 관심의 끈을 놓지 않고, 배려하고 공감하며, 기꺼이 감시와 비판의 대상이 되라고 한다.
최근 들어 뉴스에도 나오고 많이 이슈가 되는 사회현상들을 보면서 저자의 말에 공감하게 되었다. 타인에 대한 관심과 공감이 얼마나 나와 내 주변 구성원, 더 나아가서는 우리 사회에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인간을 대의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새로운 시선으로 ‘선한 권력’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게 된 것 같다.
권력을 통해 세상을 바꿀 수 있기도 하지만 반대로 남용할 경우 그 권력을 잃고 만다는 사실. 즉 올바르게 사용했을 때 우리 사회를 더 풍요롭게 만들 수 있고, 권력을 특권이라 생각하여 올바르지 못하게 사용했을 경우 어느 순간 통제 불가능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주변의 가족, 친구, 동료들의 다양한 문제와 슬픔에 대해 공감해주고, 내가 속한 공동체 안에서 많은 것을 나누고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