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만능주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재산을 많이 쌓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 과정에서 나도 모르게 정신적, 육체적 피로감에 스트레스를 받아가며 힘겨운 세상을 살고 있다. 사람들의 일생을 들여다보면 잠자는 시간, 일하는 시간, 그리고 즐기는 시간으로 나눌 수 있다. 보통의 사람들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일생의 절반 가까이 잠자는 시간을 보내고 그 다음으로 일하는 시간, 그리고 즐기는 시간으로 보내게 된다.

현재를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유롭고 편안한 휴식을 통해 리프레시를 하기 원하는데, 그에 반해 현실은 녹록치 못한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일생을 좀 더 가치있고 재미있는 인생으로 바꾸는 것은 각자 자기만의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만 옛 선인들의 간소한 삶 속에서 생활속의 지혜를 토대로 살아온 철학을 학습하고 실천하다보면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여러 복잡한 문제나 스트레스를 지혜롭고 슬기롭게 극복하고 해결하는 시간, 즉 즐기는 시간으로 채울 수 있을 것 같다.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읽어야 할 채근담’은 치열한 경쟁과 같은 삶 속에서 지쳐있는 우리의 일상을 위로하고 내 삶의 여정을 되돌아볼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