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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절반쯤 왔을때 읽어야 할 채근담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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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범용
등록일
2020-11-06
조회수
472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읽어야할 채근담을” 읽고...
명나라 홍자성으로 추정되는 채근담은 오직 인간의 욕망과 욕심으로 가득찬 삶을
편안하고 단순하고 지혜롭게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갈수록 치열한 경쟁과 자아를 상실해가는 삶 속에서 읽으면서 가장 가슴에 와 닿는 몇 구절을
발췌하고 직장과 사회생활의 지침으로 삼고저합니다.
큰일을 이루려면 부귀를 탐하지 말라
進德修道에는 要個木石的念頭니 若一有欣羨이면 便趨欲境이니라
濟世經邦에는 要段雲水的趣味니 若一有貪着이면 便墮危機니라
한번 부귀를 부러워하는 마음이 생기면 이내 욕망의 세계로 치닫게 되는 것이다.
세상을 구제하고 나라를 경영할 때는 떠도는 구름이나 흐르는 물처럼 집착하지
않는 마음을 지녀야 한다.
한때의 어려움 앞에서도 스스로를 놓지 말라
貧家도 淨拂地하고 貧女도 淨梳頭하면
景色은 雖不艶麗나 氣度는 自是風雅니라
士君子가 一當窮愁寥落이언정 ?何輒自廢弛栽리오
가난한 집안도 청결하게 쓸고 가난한 집 여인도 단정하게 머리를 빗으면
비록 화려하지 않더라도 기품과 멋이 저절로 배어나리라.
한때의 곤궁함과 적막함에도 스스로 놓지 않으면 후사는 밝다.
즉흥적인 일과 생각은 오래가지 못한다
憑意興作爲者는 隨作則隨止하니 豈是不退之輪이리오
從精識解悟者는 有悟則有迷니 終非常明之燈이니라
일시적인 감정에의해 깨달은 것은 곧 흐려질거니
영구히 빛나는 등불이 되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語에 云하되 登山耐側路하고 踏雪耐危橋라하니
一耐者는 極有意味로다
如傾險之人情과 坎?之世道에 若不得一耐字撑持過去면
幾何不?入榛莽坑塹哉리오
산을 오를때는 비탈길을 견뎌내고,눈을 밟을때는 위태로운 다리를 견디라
耐(참음)자 하나를 붙잡고 나가면 이 또한 지나가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