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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당을 나온 암탉

  • 작성자

    조형남

    등록일

    2022-06-23

    조회수

    608

마당을 나온 암탉의 줄거리를 간단히 요약하면 청둥오리 알을 키우다 족제비에게 죽임을 당하는 암탉의 비참한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

결말만 보면 비참해 보이지만 내용의 세부적인 부분을 들여다 보면 잎싹의 행동 변화가 모두 암탉이 원하는 희망을 이루는 연속이라고 할 수 있다.


암탉=잎싹 


잎싹이는 닭장에서 알만 낳던 아주 수동적인 등장인물이지만 청둥오리 알을 품게 된 이후로는 잘 키우겠다는 희망을 이루이 위해서 다양한 행동을 실천하며 변화한다. 잎싹이의 소망은 알을 잘 품고 - 새끼를 잘 기르고- 하늘로 날기 라는 꿈의 계획을 세운다. 그저 늙은 닭이었던 잎싹이가 알을 품기위해 가시덤불에서 족제비의 위협을 이겨내고 새끼를 기르기 위해 족제비와 싸우는 모습을 보면 희망이라는 것이 등장인물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볼 수 있다. 하늘 날기는 족제비에게 죽임당한뒤 자유로운 모습으로 표현되는데 이건 다른 맥락이긴 해도ㅡ 결국 하늘날기라는 꿈도 이루게 된다.


잎싹이라는 이름은 스스로 지어준 이름이다. 모든 잎싹은 꽃의 어머니라는 뜻에서 지은 것으로 모성애를 나타내는 듯 했다.

청둥오리 새끼를 잘 키우기 위해 잎싹이는 놀라울 정도로 헌신하고 노력한다. 어머니의 모습과도 닮아 잔잔한 울림과 감동을 주었다.


작품에 깔린 자연의 법칙도 인상적이다. 누군가 죽으면 새로운 탄생으로 이어지는...

끈질기게 초록 머리를 노리는 족제비가 단순히 나쁜역할 같겠지만 족제비도 가족들을 먹이기 위한 먹이를 찾을뿐이었으며, 배고프지 않다면 이유없이 사냥을 하지 않았다.


이 작품은 우리시대의 새로운 고전으로 혐오와 경계를 뛰어넘어 숨쉬고 있는 모든것들과 연대하는 잎싹이의 멋진 여정을 볼 수 있는 책으로 

어른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동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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